📕 성경 본문 : 누가복음 7장 11~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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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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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관찰


  1. 영화를 보듯이 이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2. 여주인공(나인성 과부)은 어떤 상태였을지 상상해 보십시오.

  3. 나인성 과부에게 다가가시는 예수를 관찰해 보십시오.

    어떤 특이한 점이 있습니까?

  4. 나와 나인성 과부의 유사점이 있습니까?

    이런 나를 향하여 예수는 어떻게 다가오나요?

🧑‍🤝‍🧑 더 깊은 만남


  1. 당신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곳인가요? 마냥 슬픈 세상인가요? 마냥 기쁜 세상인가요? 희로애락이 뒤섞여 흘러가는 곳인가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대면하는 것은 삶의 어두운 면에서 고개를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1. 우리의 삶 속에서 고통을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의 인생에 고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나인성 과부의 고통을 묵상하면서 어떤 면에서 당신의 고통과 닮았다고 느낍니까?

비록 나인성 과부가 겪고 있는 고통은 우리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고통 중에 가장 큰 것이겠지만, 고통이란 당하는 자에게 늘 가장 큰 것이므로 고통의 정도를 비교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 고통의 순간에 함께한 사람들이 있었나요?

  1. 우리 인생에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나의 고통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서 묵상해 봅시다. 그런데 이 고통스런 인생 길을 예수도 동일하게 지나가셨습니다. 예수가 태어나실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겪으신 고통에 대해서 묵상해 봅시다.

예수의 고통의 목록을 만든다면, 그 고통 가운데서 나의 고통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1. 나인성 여인에게 다가가신 예수에게서 발견하는 놀라운 점은 무엇입니까? 예수는 우리의 고통을 관찰하시는 분이 아니라, 경험하여 알고 계실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그 고통과 수치의 자리에 손을 대십니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의 관에 손을 대시고, 나병환자들의 환부에 손을 대며 치유하십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과 수치의 자리에 오시는 예수를 조용히 묵상해 보십시오.

  1. 고통 가운데 있는 나인성 과부에게 “울지 말라”고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어떤 위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울지 말라고 말씀하신 예수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끝이 아니라고, 그날이 찾아온다고, 내가 함께 있겠다고 말씀하시는 그 마음을 묵상해 봅시다.

예수를 따르는 이들은 “고통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고통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라고 고백합니다. 나의 고통에 “울지 말라” 하시는, 나를 향한 예수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1. 우리 인생은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어떻게 이겨 내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고통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여 주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 고통을 통해 오히려 우리를 만나 주시고, 이런저런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우리 인생길에 근원적인 힘과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나인성 과부를 찾아오신 주님이 오늘 당신에게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십니까?